삼성전자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이 3000명 이상 환자들에게 휴대용 디지털 검안기로 활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베트남에서 처음 시작한 안과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누적 환자수가 3000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국제실명예방기구와 연세의료원과 협력한 것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안구건강을 돕고자 마련됐다.
더이상 쓰지 않는 스마트폰에 '아이라이크' 안저 카메라를 탑재해 안구건강 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베트남 △인도 △모로코 △파푸아뉴기니를 포함한 4개국에서 활용됐다.
이 활동은 삼성전자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갤럭시 업사이클링'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주제로 발표된 친환경 비전을 구체화하는 것에 속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발표한 갤럭시S22 스마트폰 시리즈에 버려진 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탑재했다. 구체적으로 폐어망 소재를 약 20% 함유한 새로운 재활용 플라스틱을 갤럭시S22 시리즈의 키 브래킷과 갤럭시S22 울트라의 S펜 내부에 넣었다.
Published Date: 2022.04.08
Source: https://www.news1.kr/articles/?46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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