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ICT 리사이클 분야 자회사 민팃이 회수한 중고폰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며 자원 재순환을 실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민팃은 올해 소셜벤처와 협력해 사용 가치가 없어진 중고폰 등 전자기기를 새롭게 탈바꿈시키며 자원 업사이클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민팃은 지난 10월 인공지능(AI) 기반 안심 화장실 서비스 '쌔비'(Savvy)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유니유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유니유니는 데이터 탐지 및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무인 스터디카페의 안전보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민팃은 올해 100대 이상의 중고폰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안(눈)보건 솔루션 기업 랩에스디와 협력을 맺고 중고폰 70대를 전달했다. 민팃ATM으로 회수한 중고폰 중 사용 가능한 갤럭시 S7·S8 기기들이 검안기로 재탄생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저소득 국가의 실명 예방에 힘쓰고 있다.
7월에는 SK텔레콤, 점자 학습기 개발 소셜벤처 오파테크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점자 교육을 위한 학습기 및 AI 스피커 누구(NUGU)를 무상 지원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민팃 중고폰에 오파테크 솔루션을 탑재한 점자 학습기 '탭틸로 K'를 적용했다.
3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시각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공립학교에 점자학습기와 중고 스마트폰 35대, NUGU스피커 10대를 무상 지원하고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들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 인텔리비전(InteleVision)을 운영하는 코너스에 중고폰 40대를 전달했다. 이 휴대폰들은 코너스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관제 기술이 더해져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민팃은 앞으로 ICT 디바이스의 전 영역에 걸쳐 재사용·재생 및 업사이클링하는 생태계와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며 고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중고 ICT 거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팃 측은 "현재 '갤이득 추가보상'과 '갤럭시Z플립4 추가보상'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합리적인 신규 폰 구매를 돕고 있으며 11월 한 달간 민팃에서 중고폰을 거래하면 SK렌터카 다이렉트 장기렌터카 계약 시 월 임대료 1회 무료 혜택도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기와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ICT 유통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Published Date: 2022.11.22
Source: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087141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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